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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기타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시 쿡(Jesse Cook)은 프랑스 출신으로 89년 3번째 앨범, "Vertigo"에 Cancion Trtste(슬픈 노래)라는 곡을 발표합니다.

 

제시의 플라멩코 기타의 섬세한 핑거링과 게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Ofra Harnoy)에 첼로 선율은 슬픔의 화음을 빛어내고 있다.

 

딱지로 굳어졌던 옛 상처를 다시 덧나게 하듯,

첼로의 선율은 슬픔이 하나 가득 배어나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 부을 것처럼 애잔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