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jpg

 

장마라고 하는데 비는 올 기미도 없고 하늘만 심술난 시어머니 상을 하고 있다.

'마른장마'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장마철에 이렇게 비가 내리지 않은 것은 처음 경험해본다.

오늘부터 비소식이 있던데, 과연 비가 내려줄 것인지...

 

무담시 가슴 한켠이 시려진다.

 

시원하게 폭우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이 모든 상념들이 다 떠내려가게...

 

 

3pIKFY15NcL.jpg